바른 한국어 - 며칠 (O) / 몇 일(X)
2021年3月11日
벌써 2학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. 우리 반 친구들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.
수정 : 기태야 오늘이 몇 월 몇 일이야?
기태 : 오늘은 12월 20일이야. 이제 방학까지 몇 일이나 남았지?
수정 : 딱 10일 남았어.
기태 : 방학이 정말 기대되는 걸!
수정 : 나도! 방학만 되면 늦잠을 실컷 잘 거야.
몇 일(X) -> 며칠 (O)
'며칠'과 '몇 일' 중에서 '며칠'이 바른 표현입니다. '몇 월 몇 일'의 경우 '몇 일'이 맞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, 이 말이 [며둴][며칠]로 소리나는 것을 통해 [며칠]이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'몇 월'은 '몇'과 '월'이 각각 온전한 단어이므로 (멷 월) -> [며둴]로 소리납니다. '몇 일'의 경우도 '몇'과 '일'이 각각 온전하다면 (멷 일) -> [며딜] 처럼 소리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[며칠]로 소리납니다. 그러므로 '몇 일'이 아닌 '며칠'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.
*まとめ
몇 월 [며둴] 何月 (’何’と’月’の元の単語)
며칠 [며칠] 何日 (一つの単語)